<내 아이를 위한 두뇌코칭>은 실제 양육에 과학연구를 적용하는 실용적인 방편들을 제시했다. 작가가 직접 경험한 몇 가지 예를 포함해서 실용적인 방법들을 한데모은 이 방법들은 가족에게 퍽 유용했으며, 이것을 나눌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지만, 누구에게나 반드시 유용하다고 장담하지는 않겠다.


o 임신

임신 초기에는 아기를 혼자 내버려두자.
임신 초기, 뱃속 아기의 두뇌 발달을 최적화하기 위해 두뇌과학이 예비엄마에게 줄 최고의 조언은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마라'. 이 단계의 태아에게는 외국어로 말을 걸 필요도, 모차르트 음악을 들려줄 필요도 없다. 뱃속에 있는 아기의 두뇌는 아직 귀와 연결되지 않았다. 임신 초기에 아기 두뇌가 해야 할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신경형성은 대게 자동으로 진행된다. 다만, 속을 게워낼 만한 조용한 장소를 찾고, 담당의사에게 신경계의 결함을 막아주는 엽산 권장섭취량을 알아보라.

하루에 300칼로리씩 더 섭취하자.
체중 증가는 지극히 정상적인 변화이니, 배가 점점 부풀어오를 것에 대비해야 한다. 영양실조인 엄마는 작고 영양실조에 걸린 아기를 출산하기 쉽고, 대체로 두뇌의 크기는 지적 능력과 상관관계가 있다. 임신한 여성은 대개 하루에 300칼로리씩 더 섭취해야 한다. 얼마나 많이, 자주 섭취해야 하는지는 담당의사가 알려줄 것이다.

과일과 채소를 먹자.
최고의 조언은 여전히 가장 유서 깊은 조언, 즉 과일과 채소로 균형 잡힌 식단을 꾸리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인류 진화사에 걸쳐 축적된 영양학적 경험들이 되풀이 되는 것일 뿐이다. 소아과의사들은 충분한 엽산과 더불어 철분, 요오드, 비타민 B12, 그리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라고 추천한다.
엄마가 당근주스를 마셨더니 아기도 당근주스를 좋아했던 '맛향 프로그래밍'얘기를 기억하는가? 이런 생각을 뒷받침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임신기의 마지막 3개월 동안 과일과 채소를 듬뿍 먹는다면 아이가 평생 채소에 애정을 가지는 데(거기까진 아니더라도 평생 "채소가 다 싫은 건 아니에요" 할 정도로는 애정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날마다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하자.
임신기간 동안 아내와 나는 함께 꽤 멀리까지 산책을 다녔다. 요즘에도 종종 그때 걸었던 길들을 되짚어가곤 하는데, 아직도 그 당시 기분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운동은 우리에게 추억거리를 꽤나 만들어주었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아기의 연약한 신경을 글루코코티코이드의 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좋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이는 엄마에게도 마찬가지로, 두뇌에 이로운 화학물질을 다수 만들어내고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위험을 줄여준다. 우선 의사와 상담하자. 임신 단계에 따라 어떤 운동을 얼마나 오랬동안 해야 할지는 담당의사가 잘 알고 있다.

생활 속 스트레스를 줄이자.
임신을 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육체는 기본적으로 거기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지나친 스트레스는 엄마와 아기에게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과도한 코티솔은 막 생겨나는 아기의 신경을 표적으로 삼아 두뇌가 제대로 발달하는 것을 방해한다. 엄마를 위해서나 아기를 위해서나, 지나치게 해로운 스트레스는 최대한 없애자.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목록 작성하기.
'나를 정말로 괴롭히는 것들' 목록을 만들고, 내 힘으로 어찌해 볼 도리가 없다고 느끼는 것들에 표시하자. 해로운 스트레스는 무기력감에서 온다. 무기력감은 당신의 적이다.

잃어버린 통제력을 되찾기.
통제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벗어났다는 얘기다. 선택권이 없다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www.brainrules.net에서 훌륭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더 찾을 수 있다.

남편들이여, 임신한 아내를 소중하게 여겨라.
아내를 여왕처럼 모시자. 설겆이를 하자. 꽃도 사서 건네자.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알아내자. 아내가 임신해 있는 동안 이런 습관을 발전시키는 것은 아빠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다. 앞서 이야기한 스트레스의 네 가지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여자(엄마)와 중요한 타자 사이의 관계에서 생겨나기 때문이다. 남자가 흔들림 없는 지원이라는 안전장치를 만들어주면, 여자는 걱정거리가 그만큼 줄어든다.


o 관계

부족의 재구성
진화상의 이유로 인간의 아기는 집단을 벗어나서 나고 자라는 법이 결코 없다. 심리치료사 루텔렌 요셀슨은 젊은 엄마들에게는 출산을 한 뒤 활동적인 사회적 부족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는 두 가지 큰 문제가 있다. 첫째, 요즘 사람들은 대개가 부족생활을 하지 않는다. 둘째, 너무 많이 옮겨다니며 사는 까닭에 자연발생적으로 경험하는 첫 번째 부족이랄 수 있는 가족 가까이 살기가 쉽지 않다. 결국 만은 초보부모는 원래 누렸던 사회적 삶의 주변부에서 살아간다. 그들에게는 샤워를 하거나, 눈을 좀 붙이거나, 배우자와 성관계를 갖는 동안 아이를 봐줄 수 있는 친척이나 믿음직한 친구가 없다.
해결책은 명백하다. 손에 넣을 수 있는 수단이라면 무엇이든 이용해서 활기찬 사회적 구조를 재구축하자.
아이가 태어나기 전, 지금이라도 만들기 시작하자. 선택지는 수두룩하다. 친구들과 허물없이 편안한 모임을 가질 수도 있다. 라마즈 분만 교실에서 만난 다른 예비부모들과 친해지자. 냉동시켜 둘 음식들을 잔뜩 만드는 요리 파티를 여는 것도 좋다. 아기가 집으로 오기 전에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는 50일분 식사를 준비해 주는 것은 예비부모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리라. 아기가 집에 오고 난 다음 50일분의 식사를 더 준비해 준다면 공동체의식을 한층 다질 수 있을 것이다.

결혼생활에 공을 들이자.
결혼생활의 수평선 위로 문제라고는 보이지 않고 친구 역시 많다 해도, 아기가 태어난 뒤로 어찌 될지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묘책을 알려주겠다.

하루 두 번, 서로 안부를 묻기 시작하자.
서로서로 정기적인 '체크인(확인)' 시간을 갖도록 한다. 휴대전화나 이메일처럼 손쉬운 방법을 이용해서 아침에 한 번 점심에 또 한 번, 하루에 두 번 확인한다. 그런데, 왜 두 번일까? 아침에 확인하면 오늘 하루 일과의 시작이 어떤지 확인할 수 있고, 오후에는 저녁에 무슨 일이 있을지 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부모의 경우, 단둘이 있는 시간이 아이가 없을 때에 비해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또 다른 형태의 사회적 단절이다. 기운이 있을 때 미리미리 그런 습관을 몸에 익히자. 아기가 태어나고 나면, 당신에게 기운 따위는 남아 있지 않을 테니 말이다.

정기적으로 성관계 스케쥴을 잡자.
그렇다. 성관계는 자연스러운 건강보조 활동이며 육체적 친밀감이 주는 최고의 기쁜이다. 문제는 아이를 집으로 데려오고 나면 키스는 자연스럽게 관심사 밖으로 밀려난다는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고 나면 보통 성행위의 빈도는 곤두박질치고, 친밀감이 결여된 부부 사이는 황폐해지게 마련이다. 성관계 일정을 잡는 것-자신에게 맞는다면 얼마나 자주 하든 상관없다-으로 이런 추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파트너에게 정신적인 긴장을 늦추고 분위기에 젖어들 시간을 준다. 자발적 성관계와 관계유지를 위한 성관계, 이 두 가지 성관계 유형 모두를 감안하도록 노력하자.

파트너와 함께 공감 연습을 하자.
여자동료 한 명이 최근에 공감반사 훈련을 받았다고 했다. 그녀는 고된 하루 일을 마친 뒤 대형 마트에서 쇼핑을 했는데, 계산대에 서서야 지갑에 현금이 하나도 없고 신용카드도 빼놓고 왔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도움의 손길 대신 '쇼핑하기 전에 왜 지갑을 확인해 보지 않았느냐?' '비상금으로 찾아놓은 현금은 어디에 두었느냐" 등등 책임감에 관해 일장연설을 들어야만 했다. "난 이런 말을 들을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 그녀는 남편에게 이 점을 상기시켰다. "그게 아니라 이렇게 말했어야지. '여보, 정말 피곤하겠다. 속상하고 울화도 치밀거야. 그리고 하루 종일 일하느라 그 고생을 했는데 나한테 전화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려니 성질도 날 거야. 자존심도 상해서 그저 빨리 집에 가고 싶을 것 같아'라고 말이야!" 그녀는 전화기를 귀에서 떼어 입 앞에 대더니 외쳤다. "바로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 거야, 이 멍청자!" 그러고 나서 전화를 끊었다. 흠, 참고로 마지막 대사는 훈련과 무관하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감정을 읽고 원인을 추측하는 두 단계를 익힐 필요가 있다. 갈등을 유발하는 가장 공통된 이유는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아 알 수 없는 의향과 눈에 보이는 행동 사이의 격차다. 이런 격차는 공감으로 메울 수 있다.

신중하게 화해하자.
아이들 앞에서 싸움을 했다면, 아이들 앞에서 화해하자. 그러면 아이는 그것을 기준으로 삼아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화해하는 법을 배운다.

가사노동 부담의 균형을 맞추자.
남자들이여, 지금이라도 집안일을 돕자. 아내가 하는 일의 목록을 작성한다. 그리고 당신이 하는 일의 목록을 작성한다. 만일 그 목록에서 현대 산업사회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몹쓸 불평등-이것으로 이혼율을 예측할 수 있다-이 보인다면, 목록에 변화를 주자. 두 사람이 평등하다며 만족할 때까지 균형을 맞춰보자. 목록을 재검토하고 나면, 그 즉시 새로 추가된 일을 시작한다. 수면부족이 되기 전에,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전에, 부부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실천에 옮겨라. 그렇게 하면 더 많은 성관계를 갖게 된다는 실제 증거도 있다. 농담이 아니다. 실제로 연구한 사람이 있다.

당신이 갖고 있는 고민거리들을 검토하자.
단언컨대 완벽한 결혼생활이란 없다. 그러나 어떤 부부는 다른 부부들보다 부모 노릇을 훨씬 더 잘 견뎌낸다. 여러분은 어떤 부류에 해당하는가? 결혼중재 프로그램으로 알아볼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는 결혼중재 프로그램 두 가지는 각각 필립 코완과 캐럴린 코완, 존 가트맨과 줄리 가트맨의 실험실에서 발전했다. 그들의 웹사이트는 진단도구, 실습 프로그램, 저서, 그리고 학회 참가신청 양식 등으로 가득하다. www.brainrules.net에 링크해 두었다.

당장 정신건강 전문가를 찾아보자.
대개 초보부모들이 아이와 관련해서 처음 접하는 의학전문가는 소아과의사다. 자, 거기에 한 사람을 더하라. 바로 정신건강 전문가다. 소아과의사처럼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는 사람으로 말이다. 이 이야기를 꺼낸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중 첫 번째는 대다수 소아과의사들이 정신건강 문제에 관해서는 고급 훈련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세 가지가 더 있다.
많은 아이들에게서 정신건강과 관련된 문제들이 나타난다. 자폐증이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처럼 뚜렷한 행동장애들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기분장애부터 사고장에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신건강 문제가 나타나는 평균연령은 14세다.
미룰수록 문제는 악화된다. 정신건강상의 문제는 초기일수록 알아차리기 쉽고, 치료도 쉽다. 자기 가족과 잘 맞는 정신건강 전문가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니 지금부터 찾아보는 게 좋다는 얘기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조언이 시간낭비라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것이 자기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우울증은 초보부모 다섯 명 가운데 한 명꼴로 발생한다. 정신건강 전문가의 존재는 마치 보험증서와도 같다. 즉, 정신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 전문가를 찾아가지 않아도 되지만, 어떤 문제가 갑자기 생긴다면 당장 어디로 가야 할지 미리 알아두는 셈이다.


o 똑똑한 아기

엄마젖을 먹는 1년
사실 오래 먹일수록 좋다. 아기는 더 똑똑하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해질 것이다. 모유수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실용적이고, 가장 두뇌를 발달시키는 행동이다. 모유수유가 지닌 장점들은 너무도 분명하다.

보이는 것은 모조리 묘사하자.
아기에게 말을 많이 하자. 창밖으로 하늘을 바라볼 때 "날씨가 정말 좋다"고 말하는 것처럼 아주 간단하다. 그저 말을 하면 된다. 유아기에는 높은 주파수의 과장된 모음 발음들의 집합인 '부모어'로 말해 준다. 가장 과학적인 기준은 한 시간당 2,100단어 정도다.

초콜릿 공장을 세우자.
놀이방의 모습은 집집마다 각양각색이지만, 어떤 놀이방을 설계하든 반드시 갖춰야 하는 요소가 있다. 바로 '다양한 선택'이다. 그림 그리는 곳, 색칠하는 자리, 악기들, 갖가지 의상들이 걸려 있는 옷장, 블록들, 그림책, 통로와 조종장치들. 아이가 자신의 환상을 따라 즐겁고 자유롭게 탐험하며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공간. 혹시 <초콜릿 천국>(로알드 달의 원작을 1971년 멜 스튜어트가 뮤지컬 영화로 만든 것으로, 2005년에 팀 버튼 감독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함-옮긴이)이라는 영화를 기억하는가? 당신이 그 영화를 보았다면, 나무, 잔디밭, 그리고 폭포가 완비된 초콜릿 공장, 탐험할 것들로 가득 찬 생태계를 바라보며 경이로움에 사로잡혔으리라. 그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놀이방이다. 여기서 나는 예능활동에 초점을 두는데, 예능교육을 받은 아이는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을 더 잘 무시하고, 더 잘 집중하며, 유동성 지능검사 점수도 더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악기들로 가득한 곳, 읽고 색칠하고 만들기를 하는 공간, 수많은 레고 조각과 종이상자로 가득한 환경을 우리 집 안에 조성하기 위해서 아내와 나는 대략 55제곱미터쯤 되는 공간을 헌납했다. 그 안에는 장난감 현미경이 있는 과학기지와 수학기지도 마련했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이 공간을 새로운 내용으로 채웠고, 궁극적으로는 아아들의 교실로 만들었다.

'거꾸로 말하는 날' 놀이
아이들이 세 살이 되자, 나는 조잡하게나마 아델 다이아몬드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몇 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이용해 아이들의 최고집행기능을 향상시키려 했다. 아이들에게 오늘은 '거꾸로 말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내가 잉크처럼 검은 바탕에 별들이 반짝이는 밥을 그린 그림을 손에 들면, 아이들은 '낮'이라고 말했다. 내가 크고 파란 하늘에 크고 노란 해님이 있는 그림을 들면, 아이들은 '밤'이라고 대답했다. 나는 점점 더 빨리 그림들을 바꿔가며 아이들의 반응을 확인했다.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우리는 언제나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깔깔거리며 놀이를 마쳤다.
드럼에 천부적인 자질을 지닌 큰아들이 네 살이 되었을 때, 나는 '거꾸로 놀이'에 움직이는 형식을 가미했다. 우리는 각각 숟가락과 팬을 가지고 있었다. 규칙은 이랬다. 내가 숟가락으로 팬을 한 번 치면, 아들은 두 번 치면 된다. 그리고 내가 팬을 두 번 치면, 아들은 세 번 치면 된다. 아니면 한 번도 된다.(나는 그 숫자를 꽤 자주 바꿨다.)
두 가지 연습의 의도는 ①아들들에게 규칙을 정해 주고, ②그 규칙을 알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하게 되는 일을 억제하도록 돕는 데 있다. 이 두 가지야말로 최고집행기능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우리만의 초콜릿 공장에는 이런 놀이를 하는 장소도 따로 있었다. 당신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는 수도 없이 다양하다.

함께 놀이계획을 짜자.
마음의 도구 프로그램이 여러분의 생활양식과 잘 맞는지 살펴보자. 참고로 우리 집에서 쓰는 방법 한 가지를 소개한다. 아들들이 건설 공사장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해보자.(아이들이 다양한 건설장비들이 나오는 비디오를 좋아하는 바람에 우리 부부는 그걸 구역질이 날 때까지 봐야 했다. 요즘에도 애들 생일이면 추억의 아이템이랍시고 그 비디오를 꺼낸다.) 우리는 다 함께 둘러앉아 건축 부지에 무엇이 들어가고, 그곳에 건물이 올라가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건물을 다 짓고 나면 청소는 어떻게 해야 가장 효율적일지 계획을 세운다. 상상은 거침이 없지만, 이 활동에서 일련의 목표 목록이 만들어진다. 그러고 나면 아이들은 놀이에 돌입한다.
마음의 도구 프로그램의 전체 설명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mscd.edu/extendedcampus/toolsofthemind/
http://www.toolsofthemind.org/extendedcampus/toolsofthemind/

과잉양육을 하지 말자.
앞서 말한 놀이방의 디자인과 게임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압박감도 주지 않고,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특성이 있다. 우연히 그런 게 아니다. 아이들이 감정적으로 억압될수록 두뇌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 많이 흘러들어가고, 지능이 발달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법을 가르치고 나면 초콜릿 공장 안에 자유롭게 풀어주자. 집중할 줄 모르거나 선택이 허용되지 않는 아이들보다 자신들의 재능을 훨씬 더 잘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이 과정에 세 살부터 시작하는 중국어 교습과 수학교실, 그리고 루소의 작품 읽기는 설 자리가 없다.

자신의 행동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자.
부모의 지도법 가운데 가장 친숙한 것 한 가지는 '직접적인 지시'로, 아이들이 말을 하기 시작하면 부모들은 본격적으로 이 방법을 활용한다. "엄마와 같이 가는 거예요.", "낯선 사람들 옆에는 가까이 가는 게 아니야." "브로콜리 먹어." 그러나 이런 지시는 아이들이 부모에게서 무언가를 배우는 유일한 방법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도 아니다. 아이들은 관찰하면서도 배운다. 그리고 먹잇감을 노리는 매처럼 부모를 주시한다. 이에 다음 세 단계를 제안한다.

. 1단계 여러분이 살명서 무의식적으로 내보이는 행위, 즉 행동과 말들을 모두 적어서 목록을 만든다. 많이 웃는가? 욕설을 자주 하는가? 운동을 하는가? 쉽게 눈물을 흘리거나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잘 내는 편인가? 인터넷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가? 목록을 만들자. 배우자에게도 목록을 만들게 한 뒤 비교해 본다.
. 2단계 등급을 매긴다. 목록에는 아마 꽤 자랑할 만한 행위도, 그렇지 않은 것도 있을 것이다. 좋든 나쁘든 여러분 가정에서 아이들이 늘상 목격하는 행위들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가 바라든 말든 그 행위들을 모방한다. 아이들이 따라했으면 하는 행위를 골라 동그라미를 친다. 그리고 아이들이 따라하지 않길 바라는 행동을 골라 X 표시를 한다.
. 3단계 O, X 표시를 한 목록을 바탕으로 몸소 실천하자. 당신이 좋아하는 행위에 열중한다. 이것은 정기적으로 배우자에게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는 것만큼이나 쉽다. 멀리하고 싶은 행위들은 차차 없애버리자. 이것은 TV를 끄는 것만큼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와, 정말로 열심히 했구나'라고 말하자.
타고난 지능보다는 아이가 쏟아부은 지적 노력을 칭찬하는 습관을 익히자. 먼저 배우자나 친구들에게 실천해 보자. 그들이 무엇인가를 잘했다면, "와, 정말로 재능이 있다니까"라고 말하기보다는 "야, 엄청나게 애썼겠는걸"이라고 말하자. 노력했지만 실패했을 때도 칭찬을 받는다면, 아이들은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거래란 이런 것!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들과 친숙할 필요가 있는 반면, 그 위험에 대해서도 충분히 깨달은바, 우리는 아들들이 유치원생이 되자 몇 가지 규칙을 세웠다. 첫째, 아내와 나는 디지털 작업을 몇 가지 범주로 구분했다. 하나의 범주는 학교공부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문서 작성과 그래픽 프로그램, 웹을 기반으로 한 검색 프로젝트, 프로그래밍 등이 해당된다. 우리는 이것을 '범주4'라고 부른다. 아들들은 숙제를 할 경우에만 허락을 받고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다.
디지털 게임, 특정 유형의 웹 서핑, 그리고 닌텐도 위등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관련된 경우는 '범주1'이라고 부른다. 이 범주에 속하는 것들은 단 한 가지 경우에만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범주1을 사용할 시간을 일정한 대가를 치르고 '사는'것이다. 그 대가가 무엇이냐고? 바로 진짜 책을 읽은 시간이다. 독서하는 데 쓴 시간만큼 범주1을 사용할 시간을 구입할 수 있다. 시간은 합산이 되며, 숙제를 다 한 뒤 남는 사용시간을 주말에 '쓸'수도 있다. 우리한테는 이 방법이 통했다. 아이들은 독서습관을 들였고,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디지털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며, 여러 가지 재미난 것들을 완전히 배제하지도 않았다.


o 행복한 아기

아이의 감정적 풍경을 도표로 기록하자.
신생아들은 한 번에 받아들일 수 있는 자극의 양에 한계가 있다. 아기들이 "그만하면 안돼요?"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신호들로 어떤 것이 있는지 적어보자. 고개를 돌리는 정도로 애매한 것도 있고, 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명확한 것도 있을 것이다. 목록을 토대로 아기의 신호에 응답하며 상호작용해 보고, 아이가 충분하다고 여기는 것 같으면 물러서면서 변화의 리듬을 탄다.
아기가 커가는 동안에도 계속 아이의 감정을 주시한다. 문장 몇 개로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간단히 적어둔다. 다양한 정서적 반응이 생겨날 때마다 끊임없이 목록을 갱신한다. 목록을 작성하면 아이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이 몸에 배고, 아이의 행동에서 사소한 변화도 알아차리는 토대가 된다.

아이가 또래친구를 만들도록 도와주자.
친구 사귀는 법을 배우려면 오랜 시간 연습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끊임없이 또 다른 아이들과의 유쾌한 야단법석을 거치면서 자신만큼이나 순수하고, 이기적이고, 또래친구와의 상호작용을 갈망하는 인격체들을 겪는다. 다시 말해 수도 없이 플레이데이트(놀이 약속, 아이들이 함께 놀도록 부모끼리 정한 약속-옮긴이)를 잡아야 한다는 얘기다. 아이들이 다양한 연령집단의 다양한 사람과 상호작용하게 하자. 그러나 아이가 한 번에 얼마나 대처할 수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회적 경험은 반드시 개인적인 기질에 맞춰져야 한다.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깊이 생각하자.
아이들 앞에서, 날마다 접하는 상황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볼지 추측해서 얘기해보자. 식료품점에서 당신 뒤에 줄을 선 사람은 왜 이리도 조바심을 내는지, 아니면 모르는 사람이 휴대전화로 이야기를 하다가 웃는다면 무슨 농담을 했는지 궁금하게 여겨보자.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보기 위해 연습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공감의 기본이다.

함께 책을 읽자.
아내와 내가 만든 우리의 전통을 소개한다. 하루가 끝나고 불을 끄기 바로 전, 우리는 잠옷으로 갈아입고 잠자리를 준비한 다음, 서로를 꼭 끌어안는다. 아내는 책을 꺼내고, 그로부터 30분가량 큰 소리로 책을 읽는다. 이제 우리 아들들은 꼭 끌어안기에는 너무 자란 감이 없지 않지만, 우리는 여전히 잠자리에 들기 직전 낭독회를 갖는다. 이로써 아이들은 다른 '목소리'에 담긴 다양한 어휘를 접하고, 우리 네 명은 한가족이 되며, 우리의 두뇌는 제각각 다르게 반응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 색다른 세상을 상상하며 자기만의 경험에서 벗어난다.

아이들과 함께 공감반사를 발달시키자.
누가 격한 감정을 내보일 때면, 우선 공감을 시작한다.
1. 눈앞에 보이는 감정을 묘사한다.
2. 이 감정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추측해 본다.
기억하자. 누군가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과 그 행동에 동의하는 것은 다르다. 공감은 그저 특정한 상황에서, 특히 강렬한 감정이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 보이는 열린 반응일 뿐이다. 아이들이 공감할 줄 알기를 바란다면, 시시때때로 공감의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공감은 누군가에게 공감받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당신의 초감정 유형을 결정하자.
감정에 대한 다신의 감정은 무엇인가? 존 가트맨이 쓴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에서 빼어나게 통찰력 넘치는 검사 하나를 만날 수 있다. 조금 더 전문적인 책으로는 <아동심리학 입문서 제4권>도 있다. 그 책에서 E.E.맥코비와 J.A.마틴이 쓴 <가족 맥락에서 본 사회화:부모와 자식간의 상호작용>장을 보면 된다.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자.
혼자 할 수도 있고, 배우자나 친한 친구와 할 수도 있다. 어떤 기분을 느끼면, 큰 소리로 기분이 어떤지 간단하게 말하면 된다. 말로 감정을 표현하면 더 통찰력 있게 자기조절을 하게 되어, 감정생활을 좀 더 능수능란하게 이끌어가게 된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괜찮은 모범이 된다. 피클이 든 병을 열려고 애썼지만 결국 못 연 일이 떠오른다. 네 살배기 아들이 들어와서는 나를 빤히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아빠, 엄청 화난 것처럼 보여요. 엄청 화났어요?" "그래, 피클병을 도대체 열 수가 없어."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날 늦게, 나는 아이가 레고 모델을 조립하닥 속상해 있다는 것을 눈치 챘다. "화났나 보네, 아들 화났니?" 아들은 나를 보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네, 엄청 화가 났어요. 이건 내 피클병이에요!"
자기 기분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로 둘러싸인 아이들은 자기 기분을 말로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그건 부모에게 더 없이 값진 일일 것이다.

10년 음악교육을 위해 저축하자.
악기 연주, 노래, 그밖에 무엇이든 음악이 끊임없이 아이의 경험에서 한 부분을 차지하게 하자. 오랜 기간에 걸쳐 음악을 접하면 아이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지각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아이가 우정을 쌓고 유지하는 능력을 예측하게 해준다.

아이가 연봉 5만 달러 정도는 되는 직업을 얻도록 지원하자.
수입이 연간 십만 달러 또는 백만 달러인 사람들이 연간 5만 달러인 사람들보다 그만큼 크게 행복하지는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0년 달러화를 기준으로,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 하한선은 대략 5만 달러다.


o 도덕적인 아기

규칙들에 CAP(모자)를 씌우자.
도덕적인 자각을 아이들에게 서서히 불어넣기에 가장 좋은 효과를 내는 규칙들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그것들을 'CAP'이라고 기억하자.

C는 명확성Clarity이다. 규칙들은 투명하고 합리적이며 명확하다. 규칙들은 적어두는 편이 좋다. 허드렛일 표는 좋은 예다. 뭔가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무작정 큰 소리로 규칙을 외쳐대는 가정이 많다. "지금부터 매일 8시에 잠자리에 든다!" 하지만 정작 그 (나쁜) 감정이 사그라지고 나면 규칙은 어떻게 되던가?
중요한 규칙을 종이에 적어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붙이자. 협상의 근거이자 유머의 출처가 될 수 있다. 해리포터시리즈에서 돌로레스 엄브리지의 칙령을 읽은 사람이라면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A는 흔쾌히 받아들이는 것Accepting이다. 규칙은 언제나 한결같이 따뜻하고 흔쾌히 받아들이는 분위기에서 지켜져야 한다.
P는 칭찬Praise이다. 아이들이 규칙을 따를 때마다 칭찬해 준다. 여기에는 아이가 더 이상 음식점에서 소리를 지르지 않는 것처럼 특정 행위를 하지 않을 때 칭찬하는 것도 포함된다.

규칙의 배경이 되는 이유를 설명하자.
규칙을 만든 이유를 아이들에게 말로 설명하자. 이는 아이들이 다른 상황에서도 자신이 배운 교훈을 일반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도덕적 내면화로 이어진다. 만일 '엄마/아빠가 그렇게 말했으니까'가 규칙을 정한 유일한 배경이라면 행동수정은 아주 원시적인 형태로만 이루어진다.

효과적인 처벌의 'FIRST' 법칙
F는 확고함Firm이다. 처벌에는 반드시 의미가 있어야 한다. 처벌이 효과가 있으려면 확고하고 아이가 싫어하는 것이어야 한다.
I는 즉시성Immediate이다. 처벌 시점이 규칙을 위반한 시점에서 가까울수록 효과적이다.
R은 확실함Reliable이다. 처벌은 못된 행동이 눈에 띌 때마다 일관성 있게 적용되어야 한다. 규칙을 변덕스럽게 적용하면 아이는 혼란에 빠지고, 도덕적으로 변덕스럽게 발달한다.
S는 안전함Safe이다. 규칙은 감정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적용해야 한다. 끊임없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도덕적 행위를 쉽사리 내면화하지 못한다.
T는 관대함Tolerant이다. 앞에서는 완곡하게 언급했지만, 처벌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한 번 듣고 규칙을 익히는 경우는 드물며, 열 번을 얘기해도 안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자녀를 돌보는 자기 모습을 촬영하자.
대다수 부모들은 자식들의 어린 시절을 꾸준히 촬영해 놓는다. 사실, 다가오는 세대는 역사상 가장 많이 촬영당한 세대이리라. 그렇다면 여러분이 어린 자식을 키우는 모습을 찍으면 어떨까? 그것도 유난히 어려운 상황을 말이다. 배우자와 교대로 서로 동영상 촬영을 해주고, 올바른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을 분석해 보라. 부모라는 역할을 자신이 얼마나 제대로 수행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양육의 여정을 즐기자.

자식을 키우는 것은 아무리 봐도 가치 있는 일이다!


두뇌코칭
카테고리 가정/생활 > 자녀교육
지은이 존 메디나 (한국경제신문사,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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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부모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 모든 조건을 갖춘 가족은 상상 속에서나 존재한다.
. 현실세계에서 양육이란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기진맥진함과 사랑의 바다를 가득채운 떠들썩한 웃음소리 사이를 오가는 경험이다.
. "내가 부모 될 자격이 있다고 느낀 건 아이를 갖기 전뿐이었어"라며 격분하는 초보아빠 같은 기분이 들기 십상이다.

o 공감이 가장 먼저다!
   공감은 다른 사람의 동기와 행동을 이해하는 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자기를 질투해서 괴롭히는 친구의 심리적 내면을 이해해 보라고 권유하는 부모.
   다른 사람의 우선사항과 경험을 듣기 위해서 자기 목소리는 기꺼이 낮추는 한결같은 마음씨.
   공감하기 위해서는 마음이론에 어느 정도의 친절함을 더해야 한다.

o 슈퍼스타 부모가 되는 길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바로 아이의 감정이다.
   아이가 겪는 상황과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아이의 심리적 공간을 꿰뚫어보고 공감하며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아이의 감정생활에 한발짝 들어서서 아이가 겪는 감정에 공감하고, 한결같이 그런 감정들을 감추거나 상쇄하거나 비난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기꺼운 마음으로 끊임없이 아이의 세상으로 들어가 아이가 느끼는 것에 공감하자.
   일련의 규칙을 세우고 일관성과 온화함으로 강화한다면, 사실상 부모의 여정을 시작하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셈이다.

o 듬뿍 주고, 기꺼이 받자
   아이의 감정세상에 들어가면 부모의 감정도 더욱 깊어진다.
   아이가 어른을 만드는 것이 현실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어른에게 준다.
   초보부모라면 간혹 아이들은 부모에게서 받기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가져가는 것으로 가장하여 주는 것이다.
   양육은 인간 마음의 발달과 관련된 모든 것이다.


- 실용적인 정보들

o 임신
   . 아기는 자궁 안에서부터 활발한 정신활동을 펼치기 시작한다.
   .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기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 제대로 먹고, 몸매를 유지하고, 발 관리를 자주 받아라.

   * 임신 초기에는 아기를 혼자 내버려두자.
   * 하루에 300킬로리씩 더 섭취하자.
   * 과일과 채소를 먹자.
   * 날마다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하자.
   * 생활 속 스트레스를 줄이자.
   *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목록 작성하기
   * 잃어버린 통제력을 되찾기
   * 남편들이여, 임신한 아내를 소중하게 여겨라.

o  관계
   . 행복한 부부에게서 행복한 아기가 나온다.
   . 두뇌는 무엇보다 안전을 추구한다.
   . 당신이 보기에 당연한 것은 당신에게나 당연한 것이다.

   * 부족의 재구성
   * 결혼생활에 공을 들이자
   * 하루 두 번, 서로 안부를 묻기 시작하자
   * 정기적으로 성관계 스케줄을 잡자
   * 파트너와 함께 공감 연습을 하자
   * 신중하게 화해하자
   * 가사노동 부담의 균형을 맞추자
   * 당신이 갖고 있는 고민거리들을 검토하자
   * 당장 정신건강 전문가를 찾아보자

o 똑똑한 아기
   . 두뇌는 학습보다 생존에 먼저 신경 쓴다.
   . 지능이란 IQ 점수 그 이상이다.
   . '화면'이 아니라 '얼굴'을 마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 안전하게 자란 아기가 곧 똑똑한 아기가 된다.
   . IQ가 아니라 노력을 칭찬하자.
   . 날마다 놀이 지도가 필요하다.
   . 이모티콘이 아니라 진짜 감정이 중요하다.

   * 엄마젖을 먹는 1년
   * 보이는 것은 모조리 묘사하자
   * 초콜릿 공장을 세우자
   * '거꾸로 말하는 날' 놀이
   * 함께 놀이계획을 짜자
   * 과잉양육을 하지 말자
   * 자신의 행동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자
   * '와, 정말로 열심히 했구나'라고 말하자
   * 디지털 시대의 거래란 이런 것!

o 행복한 아기
   . 아기는 저마다 고유한 기질을 타고 태어난다.
   . 감정은 마치 포스트잇 메모와도 같다.
   . 공감은 좋은 친구를 만들어준다.
   . 두뇌는 공동체를 갈망한다.
   . 공감은 신경을 누그러뜨린다.
   .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격한 기분이 가라앉는다.

   * 아이의 감정적 풍경을 도표로 기록하자
   * 아이가 또래친구를 만들도록 도와주자
   *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깊이 생각하자
   * 함께 책을 읽자
   * 아이들과 함께 공감반사를 발달시키자
   * 당신의 초감정 유형을 결정하자
   *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자
   * 10년 음악교육을 위해 저축하자
   * 아이가 연봉 5만 달러 정도되는 직업을 얻도록 지원하자

o 도덕적인 아기
   . 아기는 도덕적 감수성을 타고난다.
   . 훈육 + 다정한 마음 = 도덕적인 아이
   . 옳고 그름에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 규칙들에 CAP(모자)를 씌우자
   * 규칙의 배경이 되는 이유를 설명하자
   * 효과적인 처벌의 'FIRST' 법칙
   * 자녀를 돌보는 자기 모습을 촬영하자


- 아이들과 함께하는 양육의 여정을 즐기자.
   자식을 키우는 것은 아무리 봐도 가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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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가정/생활 > 자녀교육
지은이 존 메디나 (한국경제신문사,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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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하고 행복한 아기가 도덕적인 아이로 자란다.

o 아이들은 왜 옳은 일만 하지는 않을까?
   양심이란 좋은 일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게, 그렇지 못할 때는 기분이 나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발각되어 혼이 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도덕적 규범을 무시하고픈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아이는 그 규칙을 내면화한 것이다.

   마법의 요정가루가 뿌려진 동심으로 인해, 아이들은 처음에는 현실과 공상을 구별하기 힘들어한다.
   아이가 36개월이 될 무렵, 부모가 언제나 자신의 마음속을 알아맞히지는 못한다는 걸 깨닫기 시작하면서 부모에게 엉터리 정보를 주고도 들키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기뻐한다(또는 질겁한다)

o 마음이론 : 타인의 행동이 믿음, 의도, 욕망, 인식, 감정등 일련의 정신상태에 따라 일어난다는 해석.
                  → 다른 사람의 심리상태를 인지하는 능력

   마음이론은 남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내가 어떤 말을 하면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할지 예측하는 능력.
   3세가 넘으면 아이들은 대게 서툴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4세 무렵이 되면 아이는 두 시간에 한 번 꼴로 거짓말을 하고,
   6세가 되면 90분에 한 번씩 거짓말을 한다.
   아이의 어휘력과 사회경험이 늘어날수록 거짓말은 더욱 복잡해지고, 더욱 흔해지며, 분간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o 도덕적 사유는 어떻게 발달하는가.
   전반적인 인지적 성숙에 달려 있다. 시간이 걸린다는 뜻이다.
   1. 처벌 회피 위함 : 전 인습적 도덕 추론.
   2. 결과에 대한 관심때문 :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생각하고 행동을 바꾸기 시작. 인습적 도덕 추론.
   3. 원칙에 따른 행동 : 또래들로부터 받아들이거나 처벌을 피하기 위함이 아닌 잘 생각해서 객관적인 도덕원칙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선택하기 시작. 후 인습적 도덕 추론. 하지만, 아이들은 혼자 힘으로는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시간, 경험에 아이의 도덕률과 일치하는 태도로 꾸준히 행동을 이끌 현명한 부모가 필요할 수도 있다. 아이들이 나쁜 행동을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관찰학습)

. 감정을 처리하지 못하는 두뇌는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o 도덕적인 아이로 키우기 : 규칙과 훈육
   도덕적 자각(양심)의 발달시키기 위한 방법

1. 분명하고 일관된 규칙과 보상
    . 규칙은 현실적이고, 합당하고, 명확하게 표현되어야 객관적인 권위를 갖게 한다.
    . 규칙을 실행할 때에는 따뜻하고 너그럽게
      아이가 안전감을 느끼도록 노력하면서(신속하게 공감하는) 더 차분하고 절제된 반응을 보여야 한다.
      규칙을 집행하는 부모가 따뜻하고 너그럽다면 도덕적인 씨앗이 뿌리를 내리기는 훨씬 더 쉽다.
      그러므로 명명백백한 규칙을 정하고 확실하게 집행해야 한다.
    . 아이가 규칙을 따를 때마다 칭찬하자.
      긍정적 강화 : 바라는 행동을 강화(칭찬)하면 그 행동의 빈도를 늘릴 수 있다.
      행동조성 : 아이가 그네를 타러 나가기를 기다리는 대신, 문가로 갈 때마다, 그 다음엔 문을 열 때만, 그 다음엔 밖으로 나갈 때에만, 그 다음엔 그네 근처에서 시간을 보낼 때에만 강화시키면 결국 아이는 그네를 타게된다. 대신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아도 칭찬하자.
      착한 행동을 했을 때 칭찬해 주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다정하고 너그러운 부모가 아이들에게 명백하고 합리적인 규범을 정해 주고, 또 아이가 만족스럽게 행동하면 칭찬해 주는 경우, 4/5세 아이들에게서 도덕적 구조가 내면화되었다.

    . 부모 자신을 돌아보라.


2. 빠른 처벌
   아이의 좋지 않게 생각되는 행동을 교정하고, 그 변화를 아이가 내면화하게 하는 해답은 훈육이다.

    . 뺄셈에 의한 덧셈: 부정적 강화

      엄마의 관심을 끌고 싶어 안달이 난 유치원에 다니는 여자아이의 버릇없는 행동은
      버릇없는 행동을 했을 때 반응(관심)을 보이는 사악한 연합관계를 깨버려야 한다.
      아이가 가족의 규칙에 맞는 행동을 했을 때에만 풍북하고 오롯한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아이의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해야 한다. 책을 던질 때가 아닌, 책을 펼칠 때마다 아낌없는 칭찬과 관심을 꾸준하게 보이려고하면 며칠 만에 아이는 그것을 멈춘다.

    . 실수하도록 놔두기: 응용에 따른 처벌
      난로에 손을 대면 순식간에 화상을 입어 손을 대면 안된다는 점을 배운다.
      위력적이며, 가장 효과적인 처벌전략이다.

    . 장난감 빼앗기: 제거에 따른 처벌

      친구 생일 파티에 보내지 않거나, 아이에게 타임아웃(일시정지, 아이가 흥분했거나 할 때 잠시 진정할 수 있도록 혼자 있게 하는 훈육법)을 준다. 아이를 벌 서는 자리에 데리고 가서 소리 지기를 멈출 때까지 앉아 있으라고 하는 등.

   처벌이 제대로 작용하려면, 처벌이 가지는 몇 가지 한계들 때문에 특정한 지침들을 따라야한다.

   한계들
   . 처벌은 행동은 억제할지 몰라도, 아이가 버릇없이 구는 방법을 아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
   . 처벌만으로는 어떠한 지침도 제시하지 못하므로,
     가르침이 없는 처벌을 받은 아이는 어떤 행동으로 대체해야 할 지 모를 것이다.
   . 처벌은 늘 부정적인 감정(두려움과 분노-당연하다)을 불러일으켜서
     원래 없애려고 했던 행동보다 더 큰 문젯거리로 만들 수도 있다.

   지침들
   1) 벌은 말 그대로 처벌이어야 한다.
      처벌은 단호해야 하지만, 절대로 아이를 학대해서는 안되지만 물러터진 처벌이어서도 안된다.
      혐오자극(부정적으로 인식되는 모든 자극)은 실제로 효과가 있을 만큼 혐오스러워야 한다.

   2) 벌은 반드시 일관적이어야 한다.
      규칙을 어길 때마다, 처벌은 반드시 일관되게 집행되어야 한다.
      뜨거운 난로에 손을 대는 행동을 쉽게 고칠 수 있는 것은, 손을 난로에 댈 때마다 예외 없이 손을 데고 말기 때문이다. 처벌도 마찬가지다. 예외를 많이 허용할수록, 그 행동을 근절시키기가 더 어렵다.
      오늘의 규칙이 내일이되어도,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 달라지더라도 반드시 유지되어야 하고, 그것을 어겼을 때의 결과도 한결같아야 한다. 아이가 도덕적으로 단단한 뼈대를 갖추길 바란다면, 돌보는 사람에 따라 빠져나갈 기회를 주어선 안된다.

   3) 벌은 언제나 신속해야 한다.
      규칙을 위반했을 때 처벌이 빠르면 빠를수록 학습은 더 빨라진다.

   4) 아이가 벌을 받을 때도 안정감을 느껴야 한다.
      처벌은 반드시 감정적으로 안정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시행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때로 규칙이 있다는 것만으로 안전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아이가 안전하게 느끼지 못한다면 위의 3가지 요소는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물론, 심지어 해로울 수도 있다.


3. 규칙 설명 - 귀납적 훈육
   인지적 근거, 즉 규칙이 왜 존재하며, 그에 따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난다는 것을 아이에게 설명해 주면 그에 순응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 근거를 설명해 주지 않는 경우 : 개 만지지 마, 만지면 혼날 줄 알아.
   - 근거를 설명해 주는 경우 : 개 만지지 마, 만지면 혼날 줄 알아. 저 개는 성질이 고약하거든.
                                          엄마는 네가 개한테 물리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

   규칙이 깨졌을 때에도 이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 조용한 극장에서 소리를 지른 아이에게 벌을 주기 위해서는, 그렇게 고함을 치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사과하는 것등 보상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한다.

   귀납적 양육을 거치면 어느 상황에든 적용할 수 있고 타고난 본능과 일치하도록 내면화할 수 있는 도덕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분명하고 일관성 있는 경계선을 제공하되, 그것이 존재하는 이유까지 설명해 주는 부모들이
  일반적으로(!) 아이를 도덕적인 사람으로 키워낸다는 것이다.
   귀납적 훈육은 위력적이긴 하지만, 누구에게나 통하는 전략은 아니다...ㅡㅡ;;;
   따라서, 아이의 감정적 지형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그에 따라 훈육전략을 적절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


o 매를 들어야 할까?
   미쿡인의 94%는 아이가 네 살이 될 때까지는 체벌을 한다. "제거에 따른 처벌"에 속하는 걸로다가...
   매질이 다른 유형의 처벌보다 문제행동을 훨씬 더 많이 만들어내고, 아이를 싸움을 좋아하는 호전적이고 의기소침하며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고 IQ도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체벌은 도덕적 교훈을 얻는 것보다 매를 때리는 부모의 행동을 따라하게 되는 경향을 더 유발하기에 충분할 만큼 폭력적이다.

   한 달에 두 번 이상 매를 맞은 3세 아이들은,
   5세가 되면 50% 가량 더 싸움을 좋아하는 호전적이 될 수 있다.

   귀납적 양육에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누구나 잘 안다.
   그러나 아이를 때리는 것은 그렇지 않다.
   체벌은 게으른 형태의 양육이다.


o 아이들이 선호하는 훈육방식
   부모가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규칙을 제시하고 그 근거를 끊임없이 설명해 준다면,
   아이들은 결국 보모가 변덕스럽거나 독재적이기보다는 합리적이고 공정하다고 받아들인다.

   기대치와 반응성이 모두 높은 권위있는(제한을 두면서도 온화한) 양육은 가장 영리하고 행복한 아이들을 만들어내기가 통계적으로 가장 쉬운 양육 유형이다. 그리고 똑똑하고 행복한 아이들이 가장 도덕적인 아이로 자라난다고 밝혀졌다.


 . 아이는 옳고 그름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태어난다.
 . 두뇌에서는 감정처리 영역과 의사결정 영역이 함께 도덕적 자각을 중재한다.
 . 도덕적 행동은 시간을 두고 발달하며, 특별한 지도가 필요하다.
 . 부모가 규칙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관건이다. 즉, 규칙은 기대하는 바가 현실적이고 분명해야 하고,
   위반할 때는 신속하고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어야 하며, 바른 행동을 하면 칭찬을 해야한다.
 . 부모가 규칙과 그에 따른 결과의 근거를 설명해 주면 아이들은 도덕적인 행동을 더 잘 내면화한다.



두뇌코칭
카테고리 가정/생활 > 자녀교육
지은이 존 메디나 (한국경제신문사,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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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코칭이 두뇌 발달의 핵심이다.

o 주의와 인내심이 필요한 탁구경기
   깍꼭놀이 : 아이 앞에서 얼굴을 가렸다가 '깍꼭'하면서 얼굴을 보여주는 놀이

  놀이의 긴장감이 정점에 이르자 갓난아기는 엄마한테서 갑자기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을 빨기 시작했고, 따분한 얼굴 표정을 하고서 허공을 쳐다본다. 엄마는 편히 앉아서 아이를 지켜보고 있다. 몇 초가 지나자 갓난아기가 솔깃한 표정으로 암마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엄마는 웃으면서 아기에게 다가가 아주 높고 과장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오, 돌아왔네!" 아기도 웃으며 옹알거렸다. 함께 까르륵거리며 웃기가 끝나자, 갓난아기는 엄지손가락을 다시 입에 물고 눈길을 돌렸다. 엄마는 또 기다렸고 갓난아기는 다시 눈길을 엄마에게 돌렸다. 둘은 환하게 웃으며 서로를 반겼다.

  이 이야기를 통해 두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1. 3개월된 아기는 풍부한 감정생활을 누리고 있다.
  2. 엄마는 아기의 감정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였다.
     엄마는 언제 상호작용을 하고 언제 물러나야 할지를 알았다.

소통이란 불규칙하고, 하다가 말다가를 되풀이하고, 대개 아기가 주도하며, 늘 쌍방향으로 진행된다.(상호작용 공시성) 세심하고 인내심 있는 상호작용은 실제로 아기의 신경계 구조가 긍정적으로, 즉 감정적으로 안정되게 발달하도록 돕는다. 아기와 엄마는 이미 서로 주고받는 유대관계(애착)를 형성한 것이다.

아기들은 태어날 때부터 역겨움, 피로, 흥미, 만족을 표현할 수 있다. 6개월이 되기전에 분노, 두려움, 슬픔, 놀람, 기쁨을 경함한다. 1년정도가 지날 즈음에는 당황할 줄 알고, 질투를 경험하고, 죄책감과 자존심까지도 느낀다.

아이가 무엇에 꼬리표를 붙였는지(즉, 아이가 무엇에 감정반응을 보이는지) 파악하고 그것에 구체적인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애착과정의 한 부분일 뿐만 아니라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커다란 비밀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이런 양방향 소통이 공고해질수록 아기는 '애착'한다.
애착이란 성인과 자라는 아기 사이의 상호간 감정관계다.
애착유대는 생의 초기에 부모가 아기를 얼마나 세심하게 대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욱 강하고 밀접해진다.

o 애착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애착은 더디게 마르는 시멘트 같다.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사람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에 관해 융통성 있는 모델을 만들어가며, 부모를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해 생존법을 알아낸다. 이렇게 형성된 관계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발달한다. 대게 2년 이상 걸린다. 꾸준하게 주의를 기울이는(특히 유년기에) 부모의 아이들은 통계적으로 아주 행복하다.

o 굉장한 아이
   . 감정 조율을 더 잘하며, 더 빨리 차분해진다.
   . 학업성취도가 높다.
   . 공감반응을 보이는 데 뛰어나다.
   . 부모에게 충실하고, 부모의 바람과 일치하게 행동하는 비율이 매우 높으며,
     두려움보다는 연대감에서 부모의 뜻에 따른다.
   . 소아우울증과 불안장애가 거의 없다.
   . 전염성 질병에 거의 걸리지 않는다.
   . 폭력을 휘드르는 경우가 드물다.
   . 깊고 값진 교우관계를 많이 가지고 있다.

o 어떻게 해야 애들이 이렇게 되나요?
   요리의 재료를 아이의 정신생활이라고 치고, 요리의 양념이 부모의 양육행동이라고 할 때...
   부모가 일반적인 기준에 맞춰서 적당히 양념을 한다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가능성은 높아진다.
   아기의 감정 조율에 대해 탐지하고, 반응하고, 장려하고, 교육을 준비하는 능력을 가지고 당신이 아이들의 감정적인 삶을 어떻게 처리하는가는 아기의 미래행복을 예측하는 데 가장 좋은 척도다.
   중요한 쟁점은 아이들의 감정이 점점 격렬(치열)해져서 당신의 평온함을 깰 때 당신이 보이는 행동이다.



부모의 여섯가지 양념
1. 기준은 높지만 다정한 양육방식
    . 반응성 : 부모가 아이들에게 지원, 다정함, 수용으로 반응하는 정도
                  다정한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애정'을, 냉담한 부모들은 '거절'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 기대치 : 부모가 행동을 통제하려고 시도하는 정도
                  제한적인 부모들은 지나치게 엄격한 규칙을 만들고, 관대한 부모들은 규칙을 만들지 않는다.

     반응성
     높음 낮음 
 기대치 높음
권위 있음
권위주의적임
(너무 가혹한 경우)
= 권력행사, 부모를 두려워함,
 규칙 설명하지 않음, 온정 발산 X
 낮음
관대
(너무 무른 경우)
=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규칙을 정하고 실천하는 능력 없음
방치 (무관심) = 최악의 유형
(너무 소원한 경우)
= 아이들을 거의 돌보지 않고,
 매일의 상호작용에도 관여하지 않음.
가장 기본적인 보살핌만 제공


2. 자신의 감정에 편안해지기
   손님이 집에 와 있는 경우, "사이좋게 못 노니? 너희 때문에 엄마가 얼마나 난처한지 알아?"
   초감정적 철학 (자신 또는 남이 느끼는 감정/기분에 대해 느끼는 감정, 태도 또는 가치관)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 채 도망가려고 하지 마라.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당신도 자신의 감정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3. 아이의 감정을 깊이 파악하기
   깍꼭놀이 이야기의 엄마는 아기가 고개를 돌리는 행동이 그동안 받았던 감각의 홍수로부터 물러나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미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가장 행복한 아이들을 둔 부모는 양육 초기부터 이런 습관을 들이기 시작해, 그 뒤 몇 해 동안 지속했다.
   이런 부모들은 좋아하는 야구팀을 따라다니듯 아이들의 감정을 따라다녔다.

   감정정보를 가진 부모들은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얻는다.
   몇년간 꾸준하게 주의를 기울인 부모들은 아이들의 감정이 시시각각 변해도 허를 찔리지 않는다.

   정서 관찰에는 경고가 따른다.
   꾸르륵, 트림, 기침소리까지 지나치게 기울이면, 아이는 실제로 안정된 애착을 적게 느낀다.
   누구나 그렇듯 억제된 상황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숨 막히는 공간과 자립에 대한 정상적인 욕구로 뒤죽박죽되어 정서적인 자기 조절을 해치는 듯 싶다.

   깍꼭놀이의 엄마가 아기가 보여주는 단서에 반응하며 얼마나 많이 물러나는지에 주목하자.
   대다수 부모들의 처음에는 언제 아이들이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는지, 언제 숨 막힌다고 느끼는지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도 있다. 그렇더라도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


4.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슬픈 모양이구나. 그러니? 앨리가 선물을 모두 가져서 화가 났을거야. 너는 달랑 하나만 가졌는데 말이지. 앨리랑 똑같은 수만큼 선물을 받고 싶은데 그러지 못했지. 그건 불공평한 일이고, 너는 그래서 슬픈 거야. 내가 원하는 것을 나는 못 갖는데 누군가가 가져갈 때면 아빠도 슬프단다.
   이런 기분을 표현하는 말이 있단다. 그 말이 무엇인지 알고 싶니? 우리는 그런 감정을 질투라고 부른단다. 너는 앨리의 선물들을 원하는데, 가질 수는 없지. 그래서 너는 지금 질투하고 있는거야. 그리고 그것은 불쾌한 기분이 들지.

   아빠는 자신의 감정을 분류하고, 딸에게 자신의 감정을 분류하도록 가르치는 솜씨가 뛰어나다. 그는 마음속으로 느끼는 슬픔이 어떤지를 파악하고 마음 편하게 표현했다. 그는 아이의 마음속에서 슬픔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는 법을 딸에게 가르쳤다.

   이런 분류 습관은 행복한 아이들로 키우는 모든 부모의 주요한 특징이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격한 기분이 가라앉는다.
   두뇌가 두려움, 역겨움, 그리고 기쁜에 대해서 말하기도 전에 갓난아기의 육체는 느낄 수 있다. 이런 까닭에 처음 느낀 격한 기분들은 종종 아이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이른바 '떼쓰기'는 바로 이런 두려움을 양분삼아 자급자족한다) 처음에는 두려움을 느낄 테지만, 격한 느낌이 들면 어떻게 되는지를 아이들이 알 필요가 있다.

   감정을 말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강력한 신경 진정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o 감정을 조사해 본 적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언제 감정적인 경험을 하는지 안다.
   . 감정을 재빨리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말로 표현할 수 있다.
   . 다른 사람들이 같은 감정을 느끼면 재빨리 알아챌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행복한 아이를 원한다면, 어려서부터 음악여행을 보내기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5. 감정에 재빨리 대응하기
   행복한 아이의 부모들은 나쁜 행동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이해한다고 해서 그런 행동을 허락하지는 않는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를 두고 선택을 했다는 점을 이해한다. 비록 감정은 위협을 당한다고 느껴 반사적으로 남동생의 뺨을 때렸다고 해도 말이다.
   허용된 감정과 허용되지 않은 감정이 아니라 허용된 행동의 목록이 있다. 그리고 이런 목록을 강화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어떤 선택은 타당하고 어떤 선택은 그렇지 않은지를 끊임없이 가르친다.
   부드럽게 말하지만 그 말 안에는 분명한 규칙이 담겨 있다.

   울고 있는 동안에는 우는 것도 나름대로 괜찮다.
   그러나 조만간 울음은 멈춰야 하고,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해야만 한다.



6. 공감 2톤!!!
   목이 마르구나, 그렇지? 시원한 물을 한 모금 들이켜면 기분이 정말 좋아질 거야. 저 식수대만 작동하면 너를 들어서 네가 원하는 만큼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줄 수 있을텐데.

   아이의 반응을 외면하는 대신 재빨리 다가서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주목해 보자.
   어떻게 아이의 기분을 말로 표현하는지, 확인하는지, 신호를 이해하는지 눈여겨보자.
   이것이 바로 공감이다.  이것을 감정코칭 이라고 불렀다.


공감을 주기적으로 경험하는 아이는 반드시 그것을 능숙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
공감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당신은 정기적으로 공감하는 법을 친구들, 배우자, 동료들과 연습해야 한다. 당신의 아이가 더 많이 공감할 수 있다면, 사회적으로 더욱 역량 있는 아이, 가장 행복한 아이가 될 것이다. 아이와의 상호작용 중에 30%가 공감이라면 당신은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


 . 당신의 아기는 당신이 지켜보고, 듣고, 응답하기를 원한다.
 . 걸음마를 하는 아기의 격렬한 감정을 부모가 어떻게 다루느냐는
   성인이 되어서도 행복할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인이다.
 . 아이들은 부모가 높은 기준을 요구하며 다정하게 대해 줄 때 가장 행복하다.
 . 감정은 인정하고 이름을 붙이되, 판단해서는 안된다.



두뇌코칭
카테고리 가정/생활 > 자녀교육
지은이 존 메디나 (한국경제신문사,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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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아기는 타고나는 것일까?

o 행복하다는 건 어떤 것일까?
   . 정서적인 행복 : 감정적인 느낌, 경험, 일시적이고 주관적인 상태의 행복
   . 도덕적인 행복 : 선하고 예의바르고 도덕적인 의미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는 아이는
                           마음 깊이 만족감과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바르게 행동하고 잘사는 것.
   . 평가적인 행복 : ~에 관하여, ~ 덕분에, ~해서 + 행복

o 행복의 조건
   삶에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한 가지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다.
   만족스러운 교우관계는 한 사람이 삶을 헤쳐나가며 얼마나 행복할지를 예측하게 해준다.
   친밀한 관계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행복을 예언하는 다른 행동들
   . 이타적인 행동을 꾸준히 한다.
   .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어 단기적으로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 포괄적으로 '감사하는 태도'를 길러 장기적으로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경험을 나눈다.
   .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에게 소홀하게 대하더라도 기꺼이 '용서하는 반응'을 보인다.

   돈이 행복지수를 증가시키는 경우는 오직하나, 빈곤에서 벗어나 수입이 5만달러정도까지 오를 때 뿐.
   자녀들이 최소한 연간 5만 달러는 버는 전문직업을 갖도록 도와주자.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고 나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하고 절친한 교우관계뿐이다.


o 친구를 사귀는 방법

1.감정 조절

   사려 깊고, 다정하고, 섬세하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협조적이며, 진심어린 용서를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오랫동안 우정을 유지하고 이혼율도 더 낮다.
   감정은 두뇌가 주의를 기울이게 만드는 꼬리표, 포스트잇 노트와 같다.

   아이들이 감정을 조율하는 능력은 발달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
   보통 아기들은 생후 6개월까지 놀라움, 혐오감, 행복, 슬픔, 분노, 그리고 두려움을 경험한다.
   몇 달간 울기만 하는 것은 부모가 자신에게 꼬리표를 붙이게 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

   언어를 배우기까지, 아이들이 감정으로 꽉 들어찬 자그마한 두뇌를 간신히 추스르는 동안 이들을 맞이하는 것은 엄청난 혼란이다.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시기에는 이러한 고군분투가 특히 더 절절하다. 어린아이들은 자신이 겪는 감정들을 의식하지 못한다. 그리고 감정을 사회적으로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도 미처 깨닫지 못했다. 그 결과, 어린아이는 슬플 때에도 화를 내거나 딱히 이유 없이 심술을 부릴 수 있다.

   아이들은 종종 감정을 간접적으로 표출하므로, 아이의 행동을 해독하기에 앞서 환경의 맥락부터 파악해야 한다. 오로지 자식을 제대로 키우려는 열망으로 아이의 모든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아이의 정서적인 지형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고 생각해야 한다.

   감정조절이란 곧 스스로를 제압할 줄 아는 것.  수많은 감정의 표현을 하기에 사회적으로 적당한 상황과 적당하지 않은 상황을 잘 구분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친구가 많다.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어떻게, 언제 감정조절을 해야하는지 충분히 시간을 들여 가르치자.

2. 공감은 관계의 접착제다
   공감을 잘하는 사람은 좋은 친구를 얻는다.
   공감을 하려면 다른 사람의 심리적 내면을 응시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고, 사람의 행위에 대한 보상과 징벌 시스템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고, 상냥하고 이해력 있게 반응해야만 한다.

   거울뉴런: 나는 당신을 느껴요.
   내가 무척이나 소중하게 여기는 누군가의 고통을 함께 경험한다.
   다른 사람의 심리학적 경험으로 곧장 이어재는 내적 연결을 갖는 것과 같다.  남이 한 행동을 관찰하면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았으면서도 직접 경험한 것처럼 이해할 기회를 준다.


성격은 부모와 문화적 요소에 따라 형성되는 행동 기질. 고반응성(민감)/저반응성(둔감)
고반응성으로 분류된 아이들이 4세에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성향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4배 더 높다. 7세에 어떤 형태든 불안감을 나타내는 비율이 50%에 이른다. 3%만이 5년뒤에 행동이 바뀌었다.(기질의 긴 그림자)
고반응성을 보이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한다.
고반응성을 보인 갓난아기는 생기가 넘치고, 외향적이고, 명랑 쾌활하고, 대담하게 자라지 않는다.
고반응성 아이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긴장은 엄청나게 하지만 성적은 좋았다.
"강박증이 있어서 실수를 하지 않는다."
까다로운 아기들은 커서 부모의 바람을 더 잘 따르고, 더 사교적이고, 더 좋은 성적을 받는다.


대다수의 아이들은 부모의 실수를 되풀이한다.
성향은 운명이 아니다. 양육환경이 갖는 영향력은 염색체를 모두 뒤덮을 만큼 거대한 그늘을 드리운다.
아이의 행복의 씨앗을 이해하려면 아이를 아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 행복의 가장 좋은 단일 예측변수는 바로 친구를 갖는 일이다.
 .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운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깊이 우정을 나눈다.
 . 감정은 두뇌에게 믿기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감정은 마치 포스트잇처럼 두뇌가 확인하고, 걸러내고, 우선순위를 매기는 데 도움을 준다.



두뇌코칭
카테고리 가정/생활 > 자녀교육
지은이 존 메디나 (한국경제신문사,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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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게 자란 아기가 똑똑한 아이가 된다. 

o 두뇌의 본업은 학습이 아니다.
  수많은 부모가 아이의 두뇌가 배움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두뇌는 배움에 관심이 없다.  생존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아이가 잘 배우기를 바란다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안전욕구가 충족되면 두뇌는 뉴런에게 수학 수업시간에 부업을 해도 좋다고 허락한다.

. 무기집중효과
  : 범죄의 목격자가 무기인 총은 기억하면서 범죄자의 얼굴은 기억하지 못한다.
    두뇌는 무엇보다 생존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졌기에 무기에 집중한다.


o 인간을 성장시키는 토양에 필요한 네 가지 요소

1. 모유는 두뇌기능 촉진제
    영양면에서 모유는 발달하는 아기에게 마법의 총알과도 같다.
    아기의 두뇌 성장에 필수적이지만, 아기가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타우린과
    아기의 인지능력에 유용한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 미국소아과학회는 생후 6개월까지는 오직 모유만 먹이고,
      아기가 고형식을 먹기 시작할 때에도 모유를 계속해서 먹이며
      젖은 1년이 지나서 떼라고 권한다.

2. 아기에게 '자주' 말 걸기
    아이들과의 상호작용 중 그들의 언어를 배우는 것만큼 재미가 쏠쏠한 것도 드물다.
    : 사물에 나름의 의미를 붙이고 그 부류들을 통틀어 특정 단어식으로 짧게 이야기하는 등
      그들의 언어는 다, 다, 다, 구, 다, 다 식으로 쉽게 알아듣기는 어렵다...^^;;;

    아이들이 어른들의 말을 배울 때, 단어를 한가득 떠서 아이들의 마음에 부어주는 것이
    부모가 아이들의 두뇌에 해줄 수 있는 가장 건강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아이에게 최대한 자주 말을 걸어주자.

    * 관건은 단어의 다양함과 단어 수
    부모가 아이들에게 말을 더 많이 걸어줄수록 아이들의 언어능력은 점점 좋아지고,
    더욱 빠르게 발전한다.

    갓난아기를 마주 보고, 아기의 발성과 웃음, 표정을 흉내내고, 아기가 말을 하려 시도하면
    한껏 고조된 관심을 보이는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언어능력이 향상된다.

    적극적이고 정기적으로, 풍부한 어휘를 사용해 이야기하는 부모를 둔 아이들은
    꼭 할말만 하는 부모를 둔 아이들보다 단어를 두 배나 많이 안다.
    3세 무렵에는 부모와 정기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이
    부모와 필요한 말만 주고받는 아이들보다 IQ 점수가 1.5배나 높다.

    그렇다고해서 24시간 내내 아기에게 재잘거릴 필요는 없다.

    *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부모어를 배워봅시다.
    노래하는 듯한 목소리로 "우리 아들, 어디가 부~울~펴~언해요?  배가 고~오~파~아~요~오?"
    이런 말투는 아기들의 귀에 무척 매력적으로 들린다.
    느리게 말을 하면 이야기를 이해하기가 훨씬 쉽다.
    부모어에서는 모음을 더욱 뚜렷하게 발음한다.
    과장된 발음 덕에 아기는 단어들을 하나하나 똑똑히 알아듣고 더 잘 구별한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가능한 빨리 하는게 좋다.
    아기들은 생후 42분이 지나면 어른과 확실하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언어습득 전인 갓난아기는 비록 모두 받아들이지는 못해도 수많은 언어정보를 처리한다.
    3개월밖에 안 된 아기라도 무언가 읽어주기만 해도 좋다.  가까이에 두고...

3. 놀이 예찬
    열린놀이(정해진 규칙이 없는 놀이-아이들의 창의력에 따라 변하는)는
    미라클그로와도 같이 아이의 두뇌를 비옥하게 만든다.
    '맞춤식'장난감(갓난아이를 위한 DVD)만큼 폐쇄공포를 유발하는 게 또 있을까?

    특정한 유형의 열린 놀이시간을 누린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통제집단과 비교해 다음 특징들을 보인다.
    - 더 창의적이다.
    - 언어능력이 뛰어나다.
    -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
    - 기억력이 뛰어나다.
    - 사교능력이 뛰어나다.

    정해진 규칙이 없는 놀이라고 해서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는' 놀이가 아니다.
    자유방임 모형(간섭하지 않는 놀이방법)은 아이들이 활기 넘치고 완벽한 상상력과
    가상세계를 창조하는 능력으로 우리를 이끌도록 내버려둔다면 만사형통하리라는 것이다.

    * '마음의 도구', 성숙하고 극적인 놀이
    이러한 놀이의 유형을 '성숙한 극놀이'(Mature Dramatic Play:MDP)라고 한다.
    MDP를 학교 교과과정으로 체계화한 것을 '마음의 도구'라고 한다.
    이를 연구한 비고츠키는 상상놀이가 아이들의 경험을 가장 엄격하게 제한하는 행위라고 보았다.
    놀이에서 주방장이 되고 싶다면, 놀이에 참가하는 모두가 '주방장다움'이라는 제약을 따라
    규칙을 따라야 한다.  그들은 서로 밀고 당기며 논쟁하며 무엇이 규칙이며, 어떤 방법으로
    실행해야하는지 합의해야 하며, 이것이 바로 자제력이 발달하는 과정이라고 상정했다.
    이러한 아이들은 충동을 훨씬 더 잘 조절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여기에는 놀이계획 세우기, 상상놀이에 대한 직접적인 지침, 지도가 이루어지는 환경의 유형이 있다.

4. IQ말고 노력 칭찬하기
    청각을 잃은 음악가... 이런 류의 성취는 불굴의 노력에서 오는 것이지, 높은 IQ에서 오지 않는다.
    아이에게서 이러한 노력을 이끌어내는 방법은, 아이가 성공하고 싶다고 깨닫도록 칭찬하는 것이다.

    고정된 마인드세트(너는 정말 똑똑해 식의 칭찬)에 호소하는 부모들은 이런 칭찬이 해롭다는 사실을 모른다.

    똑똑함을 칭친하는 대신에 열심히 노력한 부분을 칭찬하면 된다.
    '네가 자랑스럽다. 정말 열심히 공부했겠구나'라고 말하는 것. 이와 같이 변하지 않는 재능보다는 통제할 수 있는 노력에 호소하는 것을 '성장 마인드세트'형 칭친이라고 부른다.

     성장 사고방식을 가진 아이들은 실패를 대할 때에도 활기찬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실패를 놓고 고민하지 않는다. 실패는 그저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여길 뿐, 곧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간다. 학교나 연구실에서 고정된 마인드세트를 가진 학생들보다 더 어려운 과업에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더 열심히 하고 문제들도 더 많이 해결한다. 지은이 높다고 칭찬받는 아이들보다 노력한다고 칭찬받는 아이들이 어려운 수학문제를 50~60%정도 더 많이 풀어낸다.
     '진도를 늦추고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낸 학생들이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노력이 부족해서 실패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인지적으로 조금만 더 노력하면 실수를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똑똑한 아이로 만드는 비료에 들어가는 영양분은 바로 노력이다.


- 금지해야 하는 것... 2세 전, 바보상자는 금물이다.

딱 한 번 보고 난 뒤에 그 행동을 재현하는 지연모방.
13개월 된 아기는 한 번 경험한 일을 일주일이 지나도 기억할 수 있다.
1년 6개월이 될 무렵에는 한 번 경한 일을 넉 달이 지나서도 모방할 수 있다.

우리가 세운 기대와 가정이 현실을 자각하는 데 속속들이 영향을 끼친다.
경험은 기대로 모습을 바꾸고, 기대는 결국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
기억속에 있는 고정관념이 활성화되고, 그 활성화된 고정관념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행동한다.

아이가 2세 이전에 TV를 시청해야 하는 총 시간은 0 이다.
TV는 적개심, 집중력 장애를 낳을 수 있다.
4세미만의 아이들이 하루에 한 시간씩 TV를 더 시청할 때마다, 학교에 입학한 뒤 다른 친구를 왕따시킬 위험이 9% 증가한다.  실제 생활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10%~20%는 미디어 폭력에 노출된 탓.

TV는 주지의식 시간과 집중력 또한 저해한다.
3세 미만의 아이가 하루에 한 시간씩 TV를 더 시청할 때마다, 7세 무렵에 주의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약 10%씩 증가한다.

2세 이후로 아이의 두뇌에 끼치는 최악의 효과는 TV가 운동을 멀리하게 만드는 데서 온다.
17개월에서 24개월사이 아기들의 어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2세가 지나면 아이들이 TV쇼등 화면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를 선택하도록 도와준다.
선택한 TV쇼를 아이와 함께 시청한다.

- 금지해야 하는 것... 비디오 게임, 그 앞에 앉지 마라.
비디오 게임은 게임기 앞에 앉아서 한다.
게임을 하는 아이는 하지 않는 아이보다 소아비만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더 높다.
체중증가 추세가 현저한 아이들은 흔히 중년/노년이 걸리는 질병에 걸리기 시작한다.

- 두뇌는 운동을 '대단히 좋아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활기차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만들면, 아이들은 꾸준하고 심지어 평생가는 운동습관을 들일 가능성이 높다.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하면 최고의 결과가 따라붙는다. 지연모방. 게임을 집어던지고 자리에서 일어나 운동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o 내 아기는 당신 아기보다 뛰어나다?

- 두뇌 발달은 경주가 아니다.
   과잉양육(자기 아이가 남들보다 더 잘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몰아붙이는)은 성취욕이 강한 부모들이 행복을 희생시켜 가며 아이들의 지적 성공을 추구한다. 

   . 미식가형 부모 : 크게 성공한 부모, 자기 아이도 자기처럼 성공하길 바란다.
   . 대학 출신 부모 : '온실속 화초'로 키우는 경우. 학습훈련은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좋다고 믿는다.
   . 개척형 부모 : 군대나 경찰 계통에 종사하는 부모들로 육체적인 생존기술을 가르치고 싶어한다.
   . 신동 부모 : 학교교육체계를 심각하게 의심하여 학교교육의 부정적인 효과로부터 보호하고 싶어한다.

 
o 과잉양육은 아이를 벼랑끝으로 모는 것이다.
   극단적인 지적 압력은 대개 역효과를 낳는다.

1. 지나친 기대는 고차원적인 사고를 방해한다.
    아이들은 어릴 적에는 부모의 비위를 맞추고 만족시키고 싶어 안달하고,
    자라서는 저항하고 스르고 싶어 안달해 가며... 부모의 기대에 비상하게 반응한다.
    이 과정에서 나중에 없애야 할지도 모르는 가짜 습관들이 생기며
    두뇌는 억압받아 '저차원' 사고전략으로 되돌아 간다.
    예: 구구단을 이해하지 않고, 단순히 암기/복창하는...

2. 부담감 앞에서 호기심은 소멸된다.
    부모들이 오로지 교육적 기대치만 제시한다면, 아이의 흥미는 타협으로 둔갑할 것이다.
    아이들은 '내가 이것을 궁금해하나?' 와 같은 질문은 더이상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실세(!)'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제공해주는 안전(인정)이다.

3. 거듭되는 분노와 실망은 해로운 스트레스가 된다.
    가정이 필요한 소년이 폭력 부모를 피해 가정을 버리지 못한다는 결론으로, 결국엔 도망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게되는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부르는 심리학적 상태.  종종 아이들이 뭔가 해내지 못하면 실망, 불쾌함, 분노등을 표출하는 부모를 둔 아이들은 자신이 겪는 부정적 자극(부모의 분노와 실망감)이나 그 원인이 된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학습한다.

     부모의 기대에 맞춰서 살아가는 데 실패했다는 인식을 가질 수도 있다.

     양육은 경주가 아니다.
     아이는 어른의 성공을 위한 대리인이 아니다.
     자기 아이를 남의 아이와 비교하는 것으로는 당신이 원하는 목표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세상에는 아이가 지닌 두노의 힘을 극대화하는 멋진 방법들이 있다.
열린 놀이, 다양한 언어적 상호작용, 노력을 칭찬하는 일에 집중하자.



 .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들은 모유수유, 아이에게 말 걸기, 놀이 지도하기, 지능보다는 노력을 칭찬하기
 . 두뇌는 학교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보다 생존에 관심이 더 크다.
 . 두뇌가 준비가 되기전에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고 아이들을 압박하는 것은 그저 해로울 뿐이다.
 . TV에 과다노출, 학습된 무기력, 계속 앉아있는 것을 포함한 조기학습은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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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가정/생활 > 자녀교육
지은이 존 메디나 (한국경제신문사,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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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두뇌는 따뜻한 품속에서 자라난다.

o IQ 테스트
   : 알프레드 비네(Alfred Binet)를 비롯한 프랑스 심리학자들이 학교에서 따로 지도가 필요한,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파악하려는 순수한 의도로 고안해 낸 것.
   : 독일 심리학자 윌리엄 스턴(William Stern)은 테스트를 사용해 아이의 지능을 측정했고,
     IQ라는 용어로 점수를 매겼다.
   : 점수는 아이의 생활연령에 대한 정신연령의 비율이었다.
     열다섯 살 아이들이나 풀 수 있는 문제를 열 살 아이가 풀었다면 (15/10) X 100 = IQ 150.

* 아기의 두뇌 능력을 점수 하나로 판단하기를 거부한다면, 당신은 현명한 사람이다.

o 지능의 7가지 요소
  1. 정보를 기록하는 능력 : 결정성 지능
  2. 그 정보를 특별한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 : 유동성 지능
      (정보들의 특정 요소들을 재조합해서 즉흥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 지능이란, 그저 위의 활동들을 다른 누군가보다 잘하는 능력이다.

  3. 탐색하려는 욕구 : 혁신가의 DNA → 꼬치꼬치 캐묻기
      . 창조적으로 연관시키는 능력 : 관계없어보이는 개념들, 문제들, 의문들을 이어붙여...
      . 시종일관 '만약에'라고 묻는 곤란한 습관 : '왜 안되는데?', '어떻게 그걸 이렇게 해지?' 도 추가...
      . 더 생각하고 실험하려는 억제할 수 없는 욕망
      . 교육적 배경이 자신과 아주 다른 영리한 사람들에게 끌렸다.
      . 다른 사람들의 몸짓과 표정을 자세히 관찰하고 해석하는 기술면에서 타고난 전문가이다.

   . 네 살 난 아이들은 끝없이 질문을 해댄다.
   . 여섯 살이 넘으면서부터 전처럼 질문을 하지 않는다.
     선생님들이 성질을 돋우는 질문보다는 정답을 더 높게 평가한다는 걸 빨리 배우기 때문.
   . 고등학생들은 꼬치꼬치 캐묻는 일이 거의 없다.

  4. 자제력 : 충돌조절(최고집행기능-실행기능)
      . 자신의 사고에 대해 생각하고, 충동적 반응을 조절하는 기능
      . 계획, 통찰력, 문제해결 그리고 목표 설정을 제어하며, 단기 기억력(작동기억)등에 관여

   향긋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쿠키 2개가 있다.
   '이 쿠키들이 보이지?  지금 먹고 싶으면 둘 중 하나를 먹을 수 있단다.
    하지만 조금 기다린다면 두 개 다 먹을 수 있어.
    선생님은 오 분 동안 잠깐 나갔다 올께.
    내가 돌아왔을 때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면 두 개를 다 줄게.
    내가 없는 동안에 하나를 먹었다면 나머지 하나를 먹을 수 없는거야.  알겠지?'
      ※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했을 때의) 기쁨을 잠시 미루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전기신호는 목표를 더 잘 조준하게 되고, 행동을 더 잘 제어할 수 있다.

      ※ IQ보다 최고집행기능(실행기능)이 학업성적을 더 효과적으로 예측한다.

  5. 창의력
      . 심리학자 폴 토런스의 '토런스 창의성 검사'
        : 토끼인형 사진을 제시하고, 3분 동안 디자인을 바꾸어서 갖고 놀기에 더 재미있게 만들어보라고...
        : 낙서를 보여준 뒤 3분 안에 이야기를 만들어보라고...

  6. 언어 의사소통 능력
      . 살아 있는 사람이 방 안으로 들어와 아이에게 직접 그 언어로 말을 걸어
        정보가 풍부하게 담겨 있고,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자극을 가진 사회적 상호작용만이...  

      ※ 지능은 전자기기들로 가득한 호된 시련의 장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품속에서 자라난다.

  7.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해독 능력
      . 신체언어를 익히면 인식능력이 50퍼센트 향상된다.
        : 정상적인 청각을 가진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9개월동안 수화수업을 들은 아이들이
          주의집중력, 공간능력, 기억력, 시각식별력이 50%가량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 아기들은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보는 것을 좋아한다.  엄마의 얼굴이 단연 쵝오~ 乃

      . 사람들은 비슷한 얼굴 근육을 이요해 비슷한 감정을 표현한다. (안면동작 해독체계로 해독가능)
        자신의 얼굴 특징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일초의 5분의 1밖에 안되는 짧은 순간에 지나가는 감정(미세표정)을 읽는 훈련을 시키면
        비언어적 단서 수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IQ테스트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
  IQ테스트로는 탐색, 자제력, 창의력, 언어적/비언어적 능력등의 지능에 관련된 대다수를 측정할 수 없다.
  그러니 아이가 어떤 테스트에서 상위 3% 안에 들지 못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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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존 메디나 (한국경제신문사,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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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o 아기들은 '따라쟁이', 본 대로 따라한다.
o 부모와의 긴밀한 유대(애착-양육상태)가 안전장치가 되어준다.
   몇 년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걸쳐 부모와 긴밀한 유대를 맺고,
   안전하다는 걸 확실히 인식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기간에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감정적인 상처에 시달릴 수 있다.

o 부부싸움을 일으키는 네 가지 '분노의 포도'
   . 수면부족 : 적대적 상호작용의 원천
   . 사회적 고립 : 여성이웃들을 아껴라(우정을 버리지 마라 =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다)
                        여성은 스트레스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으로 옥시토신을 배출한다.
                        옥시토신은 '상냥하고 친절'한 생물학적 행동을 증대시킨다.
                        옥시토신은 신뢰와 평온함을 전달하며, 모유 분비를 촉진시킨다.
   . 동등하지 않은 노동분담
   . 우울증 : 아이들의 불안을 높이고, 사회성 저하, 수줍음, 수동적이 되어가며
                 엄마의 우을증을 거울처럼 반영하는 '상호쇠퇴'를 일으킨다.

o 아무도 그렇게 힘들 거라고 말해주지 않았네.
   : '4가지 분노의 포도'를 알고 먼저 준비를 시작하는 부부들은 힘들어할 가능성이 더 적다.
      부부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난다 해도 가볍게 극복된다.

o 당신이 보기에 당연한 것은 당신에게나 당연한 것.
   . 지각의 불균형 : perceptual asymmetry
   . 싸울 때면, 자신은 편견도 전혀 없고 분별력이 있으며 완벽하게 객관적인 반면에
                    상대방은 대책 없이 편견에 사로잡혀서 횡설수설하고 주관적이라고 생각한다.

  * 불균형이 있다면, 균형이 커질수록 적대감이 줄어든다는 말이다.
     불균형인  관계에서 상대방의 감정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공감함으로써 관계의 균형이 달라진다.

  * 공감작용이 좋은 이유는, 꼭 해결책이 필요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공감에 필요한 것은 오로지 이해뿐이다.


o 공감
  . 감정 탐지 :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감정적인 상태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탐지해야 한다.
                    행동과학에서 '감정'은 대체로 어떤 생각이나 행동과 관련된 감정 또는
                    기분에 대한 외적인 표현이다.

  . 상상으로 입장 바꿔보기 : 감정적인 변화를 감지한 뒤 관찰한 바를 자신의 심리적 내면에 전위시키는 것
                                       옷을 입어보듯 감지된 감정들을 '걸쳐'보다가 자신이 비슷한 상황에 처한다면
                                       어덯게 행동했을까 생각해본다. (스타니슬라브스키 연기법)
                                       ☞ 배우자는 물론이고 아이들과 공정하게 싸우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

  . 경계 형성 : 공감하는 사람은 그 감정이 관찰자인 자신이 아니라
                    상대에게 일어나고 있는 것임을 늘 자각한다.

o 공감을 반사작용으로 만드는 2단계 실천법 (엄청 어렵다: p.131~132 얘기를 한~참 읽어보자)
   1. 지금 목격하고 있는 감정의 변화를 말로 표현해 본다.
   2. 그 감정의 변화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지 짐작해 본다.



  . 80% 이상의 부부가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결혼생활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걸 체험한다.

  . 부부 사이에 존재하는 반감은 갓난아기의 발달하는 두뇌와 신경계에 해를 줄 수 있다.

  . 공감은 반감을 줄여준다.

  . 부부 사이에 파란이 이는 데에는 4가지 일반적인 원인이 있다.
    수면부족, 사회적 고립, 동등하지 못한 가사노동의 분담 그리고 우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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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속에서 두뇌 발달은 시작된다.

o 뱃속에서 자라는 태아의 두뇌활동을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증명한 상품은 없다.
o 임신 6개월 무렵부터 태아는 엄마가 뿌리는 향수 냄새를 맡고,
   엄마가 방금 먹은 피자의 마늘 냄새도 맡을 수 있다.

o 아기의 두뇌 발달을 도와주는 네 가지 요소

  1. 딱 필요한 만큼만 체중을 늘리자.
     IQ는 태아의 체중이 3.7 Kg이 될 때까지 높아진다.

  2. 적절한 음식을 먹자. (과일과 채소에 중점을 둔 균형 잡힌 식사)
      : 엽산과 오메가3 지방산(기름진 생선)

  3. 극심한 스트레르를 피하자
      : 아기의 체온에 변화가 올 수 있다.  아기들은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 더욱 짜증이 난다.
      : 아기의 IQ를 떨어뜨릴 수 있다.
      : 장차 아기의 운동능력과 관심도, 집중력을 저하시켜 6세가되면 차이가 뚜렷이 드러난다.
        아기의 스트레스 반응체계가 손상될 수 있다.
      : 아기의 두뇌 크기도 축소시킬 수 있다.

    * 해로운 스트레스의 세가지 유형
      . 너무 잦은 스트레스 : 힘겨운 작업, 만성 질병, 사회적 지원부족, 가난 등
      . 너무 극심한 스트레스 : 극심한 추위, 별거, 이혼, 사랑하는 이의 죽음등
      . 스트레스 민감성 : 유난히 스트레스 민감성이 높은 경우,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임신 말기 몇 달 동안은 스트레스가 적은 환경에서 지내야 한다.

  4. 딱 적당한 만큼 운동하라.
     : 몸이 탄탄한 여성이 출산의 고통을 덜 겪는다 - 날씬하면 분만진통시간이 더 짧다.
     : 운동하는 사이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 지나치게 격렬한 운동을 하면 아기는 열이 난다.



  . 임신 초기, 아기는 혼자 있고 싶어한다.

  . 뱃속에 있는 아기의 IQ, 체질, 성격을 향상시켜 준다고 주장하는 제품들을 구입하는 데
    돈을 낭비하지 마라.
    그 누구도 효과를 증명하지 못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똑똑하고 도덕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아이가 이렇게 저렇게 크는데는 모든 사소한 부모들의 태도와 훈육이 작용한다.

100%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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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뇌 발달에 좋다는 장난감보다, 엄마의 얼굴을 한 번 더 보여주세요.

* 근거 없는 믿음의 홍수 속에서...
   1.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모짜르트 음악을 들려주면, 아기의 미래 수학점수를 올릴 수 있다?
      진실: 출생 후 아기는 그저 모차르트 음악을 기억할 뿐이다.
              아기가 커서 수학을 잘하길 바란다면,
              어려서부터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2. 젖먹이나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에게 언어학습용 DVD를 보여주면, 어휘력이 향상된다?
      진실: 몇몇 언어학습용 DVD는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의 어휘력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도 있다.
              그보다는 아기와 이야기를 나눌 때 사용하는 다양한 단어와 숫자가
              아기의 어휘력과 IQ를 향상시킨다.
              이야기란 자고로 살아 숨쉬는 사람이 해야 한다.

   3. 아기의 지적 능력을 높이려면, '두뇌 친화적인' 장난감과 교육적인 내용이 담긴 DVD 시리즈들로?
      진실: 가장 좋은 기술은 아마도 평범한 마분지 상자, 크레용, 그리고 2시간일 것이다.
              최악의 기술은 새로 산 평면TV다.

   4. 끊임없이 아이에게 '너는 똑똑해'라고 말해 주면 자신감이 커진다?
      진실: 아이들은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아이가 좋은 대학에 가길 바란다면,
              똑똑하다는 말 대신 아이가 노력한 것에 칭찬을 아끼지 말자.

   5. 아이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의 행복을 찾아낸다?
      진실: 행복의 최고 예측인자는 친구를 갖는 것이다.
              친구를 만들고 우정을 쌓는 것은 비언적 의사소통을 잘 하면 된다.
              악기 다루는 법을 배우면 그러한 능력을 50% 정도 향상 시킬 수 있다.

* 뇌과학이 할 수 없는 것
  1. 똑같은 아이란 없다.
      아이들은 같은 상황에서 똑같이 행동하지 않는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알아갈 수 밖에 없다.
      아이들을 키우는데 어떤 방법이 적절하고, 적절하지 않은지...

  2. 똑같은 부모란 없다.
     엄마와 아빠의 양육방식이 다르지만, 100% 협력해야 한다.

  3. 아이는 타인(또래 동성친구)의 영향을 받는다.
     아이는 오로지 부모만이 군림하는 배타적인 사회생태계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4. '인과관계'가 아니라 '상관관계'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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