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2

2011. 2. 16. 22:45이런저런/책

공부하는독종이살아남는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이시형 (중앙북스, 2009년)
상세보기


- Prologue

흔들리는 세상, 당신만의 무기는 무엇입니까?

'진짜 실력'은 '진짜 공부'에서 나온다
불확실성의 시대, 창조적 인재만이 살아남는다
'공부하는 독종'은 행복한 사람이다
뇌과학을 알면 공부가 쉬워진다
'무조건 열심히'는 집어치워라



- Part 1. 나이 들어하는 공부가 진짜다

본격적인 사회인이 되는 20~30대, 이젠 당신이 사회의 주인이다.
주인이 되면 문제가 보인다.
문제가 보이면 해결해야 한다.
해결하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


무엇을 해야 살아남는가


나를 살리는 창조, 창조를 위한 공부 전략

이제는 창조만이 살길이다.
창조 없이는 개인의 건강이나 성공이 없고, 국제 경쟁력도 없다.
이제는 창조가 곧 생활인 창조적 삶을 살 때다.


창조가 경쟁력이다.

창조적 인재, 즉 창재(創才)의 양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며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다.


학교에서는 절대 못 배우는 공부법

학교에서든 사회에서든 창조력이란 누군가가 위에서 가르치는 '탑 다운(Top Down) 방식'으로는 기를 수 없다.
창조는 결코 '완전한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다.


'저위험 고수익', 인생 최고의 투자처

알수록 득이 되고, 절대 해가 될리 없는 '무해백익(無害百益)'의 지식을 습득하며,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일이 바로 공부다.

+ 공부만큼 쉬운 일도 없다
  '저위험 고수익(Low Risk, High Return) 원칙'
  공부는 돈보다 값진 희망과 행복을 만든다.
  공부는 돈 그 이상이다.

+ 삶은 곧 앎이다


써먹지 못하면 진짜 공부가 아니다

+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르는 것'은 공부가 아니다
  해 두면 언젠가 쓰일지 모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쓰일, 꼭 필요한 것이어야 한다.

+ 분명한 목적을 아는 게 공부의 시작이다
  책상 앞에 앉기 전에 내가 왜 이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 공부를 함으로써 어떤 성과를 이룰 것인지 생각하고, 그 결과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라.

+ 하기 싫은 공부도 3일만 지속하면 습관이 된다.
  식후에 커피 한 잔, 퇴근길 대포처럼 공부도 습관이 될 수 있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일단 공부를 시작하는 거다.  아무리 싫어도 일단 참고 딱 3일만 해보자.  설마 3일이야 못 참겠어?  그것으로 내 운명이, 인생이 달라질 판인데!
  기억하라!  부신 피질의 방어 호르몬.  아무리 싫은 일도, 스트레스도 3일은 참고 견딜 수 있게 해 준다.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일이 재미있고 즐겁다는 생각이 든다.  참 신기하다.  그러고 난 후 또 3일, 이제 처음처럼 힘들지는 않다.  뇌는 좋은 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열 번만 해 보자.  그 싫던 공부가 거짓말처럼 습관이 된다.  드디어 공부가 몸에 배는 것이다.
  아무리 싫은 일도 3일씩 딱 열 번만 계속하면 버릇이 되고 습관이 된다.  이는 뇌과학의 실험적 결론이다.
  뇌는 뭔가를 달성할 때 즐거움을 느낀다.  이때 우리 뇌는 그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쾌락 보수 물질을 방출한다.  뇌가 우리에게 푸짐한 상을 주는 것이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습관이 된다.  이런 현상을 뇌과학에서는 강화학습(强化學習)이라고 한다.  공부를 해서 하나를 알면 기분 좋은 보상을 해 주고, 그러면 다시 보상을 받기 위해 공부를 더 하게 되는 현상이다.  이 간단한 뇌의 원리를 잘 활용하면 공부를 습관처럼 할 수 있게 된다.
  식후 커피 한 잔처럼 굳이 공부한다는 생각도 없이 절로 책상 앞에 앉아 책을 펼칠 수 있다.  오래 앉아 있어도 좀이 쑤시지 않는다.  이젠 공부가 습관처럼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 공부는 승승장구의 신화가 아니라 실패의 과정이다
  여러 차례 실수하고 혼나 가면서 힘들게 배운 내용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래야 뇌의 새로운 회로가 강고하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 공부는 노력한 만큼 되돌아오는 부메랑이다
  이 달콤한 투자에 딱 한 가지 필요한 것, 그것은 견디는 시간이다.


나이 들어하는 공부가 더 잘되는 여섯가지 이유

+ 절실한 만큼 몰입이 쉽기 때문이다
+ 창의적인 공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 풍부한 경험이 공부의 요령을 찾아 주기 때문이다
+ 자기 진단이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 물질적·정서적으로 보다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성취감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이 나이에'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

'에이징 파워(Aging Power)'
동작 능력, 수학 능력, 논리력 등은 젊은 시절에 비해 떨어져도 전반적 지능은 오히려 향상된다

+ 공부할수록 젊어지는 뇌
  나이와 상관없이 공부를 계속하면 해마의 신경 세포는 증식한다.
  딱 한 가지 걸림돌은 '이 나이에'라는 자기 한계 설정뿐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훈련에 따라 달라지는 통괄성 지능

통괄성(統括性) 지능은 현상을 파악하는 능력, 기획력, 의사 결정력, 관리 능력 등 많은 정보를 통합하고 통괄하는 능력이다.  따라서 통괄성 지능은 다른 지능과는 달리 40세를 지나면서 더 올라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려가는 사람도 있다.  중년은 이 점을 특히 유념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유동성 지능(기억력)이 떨어지는 대신 결정성 지능(지식이나 경험)은 올라간다.
결정성 지능은 지식, 경험, 지혜가 쌓여 인생관이나 사회관 등 관(觀)을 만들어 내는 것이기 대문에 나이가 들수록 누구나 올라간다.  여기에 통괄성 지능(결단력, 관리 능력)을 합친 힘이 바로 나이의 공(功)이다.

이 두 가지 지능이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작업 기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기억은 과거의 일에 관한 것이지만, 작업 기억은 과거의 기억은 물론 현재의 정보를 조합하고 가공해 무언가 결과를 만들어 낸다.  따라서 결정성 지능 및 통괄성 지능과 작업 기억이 맞물려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이건 물론 나이가 들어야 가능한 일이다.  나이 들어 하는 공부가 훨씬 능률적이고 잘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Keep in Mind

1.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현대 사회, 살아남으려면 공부가 필수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점수 높은 사람이 아니라 창조적인 사람
   사회는 빠르게 변한다!  끊임없이 당신을 업그레이드하라

2. '진짜 공부'는 문제의 창조적 해결법을 배우는 일
   문제 해결의 3단계 : 주인 되기 → 문제 발견 → 문제 해결
   공부를 해야 구체적 해결 방법을 안다
   얄팍한 이력서나 채우는 공부는 그만!  공부는 진짜 써먹을 수 있어야 한다

3. 공부는 '저위험 고수익'의 확실한 투자처이자 젊음의 명약
   저위험 : 종잣돈 No!  부작용 No!  필요한 것은 시간과 노력뿐
   고수익 : 실력 향상, 성취감, 행복감, 두뇌 활성화 → 해마 신경 세포 증식 → 노화 예방

4. 나이 든 후에는 오히려 공부가 잘된다
   이미 자기 진단이 되어 있고, 과거의 공부 경험이 요령을 찾아 준다
   절실한 만큼 몰입이 쉽고, 충분한 투자의 여유가 있다
   공부 내용을 응용할 기회가 많고, 성취감이 크다

5. 공부의 유일한 걸림돌은 자기 한계 설정뿐
   머리는 나이와 상관없이 쓸수록 좋아진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해마 신경 세포가 늘어나 기억력이 좋아진다
   정보를 통괄하는 통괄성 지능은 나이가 아니라 노력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저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4  (0) 2011.02.16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3  (0) 2011.02.16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1  (0) 2011.02.16
웹 표준 가이드  (0) 2011.01.05
태일이...그 후...  (0) 200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