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올마이티
2009. 4. 2. 09:14ㆍ이런저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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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년이나 지난 영화를...
이제서야 봤다.
6년전 영화여서인지...주인공의 패션풍도...지금과는 사뭇 다른 듯 하단다...
바지 모양이 지금 같지가 않다나...뭐라나...ㅋㅋ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영화들을 주로 평점을 봐가면서 보는지라...
짐캐리의 킹왕짱 오버와 미국식 코미디의 불이해? 무감각? 스트레스? 로
약간 꺼리는...하지만, 평점을 봤더니...옹? 8.39...괜찮네? (나름 7점이상이면 봐줄만하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브루스는 TV 리포터...그것도 우스꽝스런 뉴스나...
취재한 뉴스조차 다른 뉴스거리들로 대체되버리는...
그저 그런 리포터로 활약중인 주인공 짐캐리는...
모든 것들이 항상 불만이고, 자기는 착하게 살아가지만...되는 게 없고...
인간이 교활하고, 아부하고, 얍삽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라이벌은
자신을 제치고 TV 뉴스 앵커가 된다...
이 것을 계기로 신에게 도전을 하게되는데...
도대체 불공평하다...도대체 신이 하는 일이 무엇이냐...
그동안 쌓아뒀던 불만들을 토로하니...
우리의 신께서...ㅋㅋ 그렇게 잘할 것 같으면...니가 함 해봐...!!! 라며
신의 능력을 준다... +.+
그동안에 쌓였던 불만덩어리들을 마음먹은대로 해결해주시면서...
신나는(?) 생활을 하지만...
신이 개인만을 위한 존재가 아니니...
신 본연의 임무(?)에도 충실해야하는데...
세상사람들이 쏟아내는 기도도 들어줘야한다...ㅋㅋ
이명현상처럼...자나 깨나 귓가에 맴도는 기도소리에 끔찍해하다가
기도 취합시스템? ㅋㅋ 모든 기도가 메일처럼 몰려드는...
확인되지 않은 기도들이 몇 백만건이 몰려온다...^^;;;
일상속에서 스팸메일이며...잡다한 메일이...천통만 넘어도 모두 선택...모두 삭제...ㅡㅡ;;;
해버리는데...하물며 몇 백만건이니...^^;;;
기도 하나 하나에 YES 를 치다지친...
자신의 생활에 그 능력들을 사용하여 영유하고 싶은 브루스는...
그 많은 기도들에 몽땅 YES 처리를 해버린다...
세상 사람들이...기도만 하면 몽땅 다 들어줘버리도록 한 것이다...+.+
복권을 사면서...1등에 당첨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를 했다면...ㅋㅋ
빙고~ 1등에 당첨되셨습니다...
이렇게해서...무려...40만명이 1등에 당첨이 되었다나...뭐라나...ㅋㅋ
그래서...나눠 갖는 당첨금이...17달러...@.@
요즘 로또 1등 당첨자가 여럿나와서...
1, 2억으로 당첨금이 나눠지기만해도 섭섭하다느니...
1등 같지 않다느니...하는데...ㅋㅋ
꼴랑 17달러...이 어이없는 현실에 사람들은 폭동을 일이키고...
세상은 온통 공황상태에 빠져버리게된다...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변해버린...
모든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주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질 것 같았던 기대와는 다르게 변해버린...
현실을 마주하며, 신에게 항복을 선언하게된다...
신의 능력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거기에는 책임이 따르고...
세상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필요한 곳에 그 능력들이 사용되어야하고...
전지전능한 그 능력일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억지로 자신을 사랑하게는 만들지는 못하니...
사랑을 잃어버리면...신의 능력이 있다해도
세상은 별로 살고 싶지 않은 곳이 되는 것이다.
다시 정상적인(?) 보통사람(?)의 일상으로 돌아온 브루스는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사랑하며,
그 전에는 하찮게 생각했던 자신의 일을 더욱 열심히 하면서...
유머러스한 특유의 재치를 발휘하며,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즐기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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